이대섭 기자
국민의힘, 전대 예비경선 20명 확정
최고위원 후보 4명은 탈락됐다
오는 22일 열릴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진표가 확정됐다.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 대표 후보 5명·최고위원 후보 11명·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 등 총 20명의 예비경선 진출자 명단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당 대표 후보 예비경선 진출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장동혁 의원, 조경태 의원, 주진우 의원(가나다순) 등 총 5명이다.
총 15명이 지원한 최고위원 후보 중에서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장영하·최수진·함운경·홍석준 후보 등 11명이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강성현·김소연·류여해·황시혁 후보는 선관위 자격심사에서 탈락됐다.
함인경 선관위 대변인은 이들 4명의 탈락 이유에 대해 "당헌·당규와 부적격 기준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만 45세 미만 청년 몫인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유일하게 현역인 우재준 의원을 비롯해 박홍준·손수조·최우성 후보 등 4명으로 결정났다.
이들은 모두 자격심사를 통과해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에 진출하게 됐다.국민의힘은 오는 5∼6일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예비경선을 실시한다.
예비경선을 통해 대표 후보는 4명, 최고위원 후보는 8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본경선 진출자들은 권역별 합동 연설회와 방송 토론회 등을 거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