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핫이슈]남동구 기적! 만수천 복원,주변 상인 참여로 더욱 탄력 받는다!
도심에 다시 ‘물’이 흐르는 생태 기능이 회복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핫플’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만수천 복원 사업이 주변 상인과 주민들의 참여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복개천 주변 상인들은 오는 10월 남동구 만수동 909번지(만수천 복개천 공영주차장)일원에서 만수천 복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힘을 모은다는 차원에서 주변 상인과 주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2025, 복개천 Vintro-Festar’ 축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복개천상인회 전인흥 회장은 이번에 개최할 ‘2025, 복개천 Vintro-Festar’ 축제 행사 메인 무대에는 “하루빨리 복원된 만수천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주변 상인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만수천에 물이 흐르는 모습을 생동감 있는 시각적 그래픽으로 연출시킬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복개되기 이전 만수천의 과거 사진과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전,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축하 문화공연, 주변 구제 상점의 다양한 종류 물품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으로 복개천 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상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할 행정당국도 만수천 복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 남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만수천이 소하천으로 지정 고시되었고 이와 함께 소하천 복원사업의 기준이 될 ‘만수천 소하천정비종합계획’도 수립 고시되었으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초 발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복개천 인근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교통특별회계로 주차장 부지를 많이 매입하고 있다”면서 “자연형 하천 복원을 통한 도심의 생태 환경기능 회복으로 주민들은 친수공간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