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윤환 계양구청장, 효성동 '도당제'로 마을 안녕 기원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에서 지난 23일 효성동 약수터 입구 도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효성동 도당제'가 열렸다.
효성동우회(회장 임중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례에는 효성동 주민들이 참석해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구 효성동 약수터 입구 도당에서 열린 ‘효성 하계 도당제’에 참석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례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윤환 구청장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지켜주신 동우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효성동 도당제는 매년 음력 7월 1일과 10월 1일 두 차례 개최되며, 전통문화 복원과 세대 간 전승을 통해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