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이규생 전 회장 당선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과반 득표 ‘압승’ 명예 회복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서 이규생(70) 전 회장이 다시 당선됐다.
29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이날 치러진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서 137표(53.9%)를 얻어 강인덕(33.1%)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서정호(13%) 전 인천시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투표에는 선거인 325명 가운데 254명(78.2%)이 참여했다.
이 당선인의 임기는 2027년 2월 열리는 정기총회 전날까지다.
이번 재선거는 2022년 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 당선인이 당시 선거인단 구성을 잘못해 당선 무효 판결을 받은 뒤, 지난달 대법원에서 확정되면서 치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