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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원장“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 - 최근 2030 남성이 극우화됐다고 발언했었던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이번엔 극우 청년을 다룬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해 ‘갈라치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논란이 거세지고…
  • 기사등록 2025-08-30 16:31:21
  • 기사수정 2025-08-31 11: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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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원장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

 

최근 2030 남성이 극우화됐다고 발언했었던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이번엔 극우 청년을 다룬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해 갈라치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조 원장은 30일 오전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 높다는 제목의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이 기사는 지난달 주간지 시사인이 불평등을 연구하는 김창환 미 캔자스대 사회학과 교수를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2030 남성의 극우화는 실제로 존재하며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이 주로 포함됐으며이들 극우 청년은 서울에 거주하고 경제적 상층에 속할 확률이 높다는 결론이 담겨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김 교수는 폭력 용인성과 복지에 대해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인식 등을 잣대로 삼아 극우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이 조사는 6·3 대선 직후인 지난 6월 4~5일 이틀간 한국리서치가 시사인 의뢰로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6·3 대선 이후 유권자 인식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다.

 

김 교수는 이 기사를 통해 2030 남성의 극우화를 주장했다김 교수는 20대 남성의 15.7%, 30대 남성의 16%, 70세 이상 남성의 10%를 극우로 정의했고, “2030 남성의 극우 비율이 전체 국민의 2.5라며 극우화가 진행되고 있고 정도도 심각하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지난 2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20·30대 남성이 70대와 비슷한 성향"이라며 "단순한 보수 성향이라면 문제가 다를 수 있는데극우 성향을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그는 "청년이 자신의 미래가 불안할 때 극우화되는 것이 전 세계적 현상"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통상 말하는 보수 정당인데 윤석열의 계엄내란을 계기로 이미 극우화 돼버렸지 않나"라며 "보수 정당의 목소리가 사실상 사라지고 극우 정당이 보수를 대체한 상태에서 2030의 길을 극우 정당인 국민의힘이 포획하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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