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박종효 남동구청장 논현고잔동, 유정복 시장 주재
‘마을안으로, 시민속으로’통합회의 개최
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이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마을 의제를 논의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마을안으로, 시민속으로’ 통합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전해주신 마을 의제와 건의 사항을 인천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다각도로 검토하고, 보다 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통합회의는 인천시 전체 동 가운데 27번째 방문으로, 남동구에서는 간석1동, 논현1동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논현고잔동에서는 △논현동 763-1번지 인근 공유수면 매립 및 체육문화복합시설 조성, △해오름공원 해안데크 확장 등 2건의 마을 의제가 논의됐다.
의제에 대해 유정복 시장과 박종효 남동구청장,신동섭시으원은 시와 구가 협력해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건의 사항 청취 시간에는 △ 국가도시공원에 논현동 33번지 일원(레미콘 부지) 포함 요청 △고잔2지구 재개발 추진 △소래대교 확장과 시흥방면 연육교 고가차도 설치 △ M6410 광역버스의 논현지구 철수 우려 및 향후계획 △해오름 호수의 수질 정화 설비 설치 △소래아트홀 야외공연장 및 데크 수리 요청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최근 스타벅스 앞 도로 확장, 소래맨발 산책길 설치, 한아름공원 야간 경관조명 도입 등으로 지역 발전이 이뤄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번 회의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