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서해구’와 ‘검단구’ '제37회 구민의 날' 마지막 축제 현장에서 소통하는 유정복 

인천 서구(강범석 구청장)가 '제37회 구민의 날'을 맞아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대규모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7월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서구 구민의 날'이다.

9월 19일 금요일 서구문화회관에서 기념식과 함께 '서곶문화예술제'가 진행했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은 북부권 주민과 함께하며 미래의 희망을 얘기 나눴습니다. 제37회 서구 구민의 날 행사에서 지역을 위해 헌신하신 모범시민 23분을 시상했습니다. 

‘서구’의 이름으로 치른 마지막 구민의날 행사였습니다. 2026년 7월부터는 ‘검단구’와 ‘서해구’로 재도약을 합니다. 인구 64만을 넘어선 서구는 제3연륙교 개통을 눈앞에 두고있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 인프라의 획기적인 확충과 문화 관광 그리고 산업등에서 매우 기대되는 도시입니다. 

국내 최초 액화수소충전소 개소·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 등 친환경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원도심 균형발전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로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저는 숲을 보고 미래를 생각하며 일합니다.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수요자인 시민을 보며 일하겠습니다.

인구 약 64만 명으로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자치구로 올라선 서구는 내년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서해구’와 ‘검단구’로 분리된다.이날 기념식에서는 효행, 봉사 등 8개 부문에서 선정된 구민상 수상자 10명에 대한 시상이 예정돼 있다. 

아라뱃길 시천공원 일대에는 서구와 검단구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소나무가 심어진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효행 부문 임상길씨 ▲사회봉사 부문 권오분씨, 김기철씨, 김재경씨 ▲환경 부문 원기환씨 ▲문화예술 부문 서덕현씨 ▲체육진흥 부문 권정아씨, 한충희씨 ▲지역경제 부문 임인걸씨, ▲교육 부문 김부경씨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