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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외국 군대 없으면 자주국방 불가? 굴종적 사고… - 또 “‘똥별’이라는 과한 표현까지 쓰면서 국방비를 이렇게 많이 쓰는 나라에서 외국 군대 없으면 국방을 못 한다는 식의 인식을 질타한 노무현 대통령이 떠오른다”고도 했다.
  • 기사등록 2025-09-21 13:19:14
  • 기사수정 2025-09-21 18: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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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외국 군대 없으면 자주국방 불가굴종적 사고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인구 문제는 심각하고 당장의 병력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상비 병력 절대 숫자의 비교만으로 우리의 국방력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감지 판단 조준 사격이 자유로운 AI(인공지능)전투로봇자율드론초정밀 공격·방어 미사일 체계를 구비한 50명이면 수천수만의 적도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징병 병력에 의존하는 인해전술식 과거형 군대가 아니라 유·무인 복합체계로 무장한 유능하고 전문화된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과의 군사력 차이와 관련해서는 국군은 북한에 비해 상비군 숫자는 적지만군 복무를 마치고 지금도 훈련 중이며 즉시 전투에 투입 가능한 예비 병력이 260만명이라고 평가했다


또 우리나라는 1년 국방비가 북한 국가 총생산의 약 1.4배이고세계 군사력 5위를 자랑하며 경제력에서 북한의 수십 배에 이르고 인구는 2배가 넘는다고 했다


이어 경제력·문화력을 포함한 통합 국력을 키우고국방비를 늘리고사기 높은 스마트 강군으로 재편하고방위산업을 강력히 육성하며안보외교 강화로 다자안보협력 체계를 확보해 다시는 침략받지 않는 나라의존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요한 건 이런 군사력국방력국력을 가지고도 외국 군대가 없으면 자주국방이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하는 일각의 굴종적 사고라고 지적했다


또 “‘똥별이라는 과한 표현까지 쓰면서 국방비를 이렇게 많이 쓰는 나라에서 외국 군대 없으면 국방을 못 한다는 식의 인식을 질타한 노무현 대통령이 떠오른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인류가 역사상 가장 긴 평화와 공존의 시기를 지나 저성장과 양극화 속에 대결과 대규모 무력충돌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강력한 자율적 자주국방이 현 시기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이유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는 국민의 저력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발전해 왔고촛불과 응원봉을 들고 최고 권력을 이겨낸 위대한 국민이라며 강력한 국방개혁으로 완전한 자주국방 태세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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