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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총격사건, 현장 초동조치 미흡했나 경찰청 “진상조사” -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피해자 가족들은 오후 9시3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0여분만에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는데도, 피의자가 총기를 소지한 채 현장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
  • 기사등록 2025-07-26 17:10:39
  • 기사수정 2025-07-27 1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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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총격사건현장 초동조치 미흡했나

경찰청 진상조사

 

경찰이 인천 송도에서 벌어진 사제총기 살인사건의 초동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내부 감찰에 나섰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26일 인천 사제총기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에서 피의자 A(63)가 아들 B(33)를 사제총기로 쏴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피해자 가족들은 오후 93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10여분만에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는데도피의자가 총기를 소지한 채 현장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찰특공대 현장 진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후 1043분쯤 경찰특공대가 투입된 이후에야 현장에 들어갔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총격을 받아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병원 이송 직후 심정지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그 사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처럼 신고 접수 약 70분만에 경찰이 현장에 진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초동 대응이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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