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확대 소득 제한 폐지

인천시는 대학(원)생과 취업 준비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윤정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8월 4일 오전 9시부터 9월 5일 오후 6시까지이다.

이번 신청은 2025년 상반기(1~6월) 발생한 이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지원자도 반드시 재신청해야 한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소득 8분위 이하로 제한됐던 소득 기준이 사라져 모든 신청자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인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된 대학(원) 재학생·휴학생·미취업 졸업생이다. 졸업생은 대학 5년, 대학원 2년 이내만 지원된다. 다만 다른 지자체나 기관 지원자는 제외다.

신청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해야 한다. 선정자는 12월 중 대출 계좌에서 이자가 차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