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박찬대·이훈기 제2경인선 민자사업, '인천 청학~서울 신림' 노선 재추진
더불어민주당 맹성규·박찬대·이훈기 의원은 23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대우건설이 국토교통부를 통해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제2경인선 사업 민자적격성 조사를 다시 의뢰했다고 밝혔다.
제2경인선은 수인분당선에 청학역을 신설하고, 신연수~인천논현~도림~서창~신천~은계~옥길~구로~신도림~노량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설계됐다.
그러나 선결사업으로 제시됐던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타당성 부족으로 무산되면서 노선이 변경됐다. 이후 인천시는 2023년 2월, 이전 계획한 노선에서 광명시흥지구 남북철도(광명시흥선)를 지선으로 한 대안 노선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시가 계획한 재정사업과 별개로 대우건설은 2023년 9월 청학~신연수~인천논현~도림~서창~운연~신천~옥길~온수~고척~목동을 연결하는 노선에 대한 민자사업 의향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2025년 1월 이 노선은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민자적격성 조사가 철회됐다.
기존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서 남동구 서창지구, 경기 부천 옥길지구, 광명시까지 연결하려던 노선 계획이 수도권 서남부에서 두 갈래로 나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30년 착공, 203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사업 역시 신천신림선 계획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맹 의원은 "민자사업의 경우 민간에서 제안은 할 수 있다"며 "신림신천역 예정지 주변 지역 주민들과도 재정사업과 민자사업 중 선택한 것으로, 사업이 오히려 더 빠르게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서 남동구 서창지구, 경기 부천 옥길지구, 광명시까지 연결하려던 노선 계획이 수도권 서남부에서 두 갈래로 나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30년 착공, 203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사업 역시 신천신림선 계획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맹 의원은 "민자사업의 경우 민간에서 제안은 할 수 있다"며 "신림신천역 예정지 주변 지역 주민들과도 재정사업과 민자사업 중 선택한 것으로, 사업이 오히려 더 빠르게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27년까지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하며, 2028년 하반기 협약에 이어 2030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준공 목표는 2035년이다.
박찬대 의원은 사업성 저조 문제 제기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실현 가능성이 목전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정부 하에서 국민의 삶을 높이는 것에 최선의 집중을 다하고 있다. 꼭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