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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컷오프 대상’이 1억 주고 공천받은 의혹 김병기 여론 악화에 결국 '두 손' - 2022년 지방선거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선우 의원 측에게 1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경 서울시의원이 당시 예외 없는 컷오프 기준인 ‘다주택자’였는데도 경쟁자 2명을 제…
  • 기사등록 2025-12-31 09:29:46
  • 기사수정 2026-01-01 1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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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컷오프 대상이 1억 주고 공천받은 의혹 김병기 여론 악화에 결국 '두 손'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보좌진의 연쇄 폭로를 견디지 못하고 30일 원내대표직을 내놨다특히 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1억원을 수수한 것을 알고도 김 전 원내대표가 묵인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자 당내에서는 더 버티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김 전 원내대표는 친명의 핵심으로 꼽힌다지난 총선 당시 후보자검증위원회 위원장공관위 간사 등을 맡으면서 당을 이 대통령 중심으로 재편하는 역할을 했다국정원 인사처장 출신의 김 전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요원을 자처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취임 200일 만에 전격 사퇴한 것은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가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의혹으로까지 확산되면서 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둔 여권 전체에 부담을 주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2022년 지방선거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선우 의원 측에게 1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경 서울시의원이 당시 예외 없는 컷오프 기준인 다주택자였는데도 경쟁자 2명을 제치고 단수 공천을 받은 배경을 두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의원직 사퇴와 법적 책임도 따라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당초 김 원내대표는 보좌진 갑질과 가족 특혜 의혹 등이 불거질 때까지만 해도 지도부에 원내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하지만 2022년 지선에서 서울시당 공관위원이던 강 의원의 보좌진이 김 시의원에게 1억 원을 받았고당시 서울시당 공관위 간사였던 김 원내대표가 이를 알고도 김 시의원의 단수 공천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기류가 급변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도 김 원내대표 측의 대응에 우려를 표명하는 등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선 김 원내대표와 가족을 둘러싼 특혜·갑질 의혹의 불똥이 공천 헌금 의혹으로 튀면서 당 전체의 신뢰를 흔들어 5개월 남짓 앞둔 내년 6·3지방선거 구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원내대표는 2022년 지방선거에선 서울시당 공관위 간사를, 2024년 총선에선 당 공관위 간사를 지내며 국회의원 후보 공천 실무 작업을 주도했다김 원내대표가 직접 녹음한 강 의원과의 대화가 제3자를 통해 공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각에선 공천과 관련한 폭로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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