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송영길 대표 "나는 국회로 돌아간다" 계양을 선거구 나올까?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복당 움직임을 보이면서 향후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인천 계양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당 안팎의 셈법이 갈리고 있다.
6·3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광주시장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송영길은 국회로 돌아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포럼은 인천시민주권포럼 준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국민주권전국회의 인천본부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송 대표를 비롯해 김교흥·박선원·허종식 국회의원과,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조택상(중구강화옹진군) 지역위원장 등 민주당 인사들이 참석했다.
송 대표는 이 자리에서 "3년 전 갑자기 인천을 떠나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과 가혹한 검찰의 칼날을 막을 수 있게 해준 감사의 마음이 있다"고 했다. 또 복당 의지를 묻는 질문에는 "복당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재판이 무죄로 확정되면 곧바로 민주당에 복당하겠다"며 "지방선거에는 뜻이 없고, 국회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밝혀 지방선거 대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대해서도 "광주에는 재·보궐선거 지역이 없지 않으냐"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공석이 된 인천 계양을 출마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인천 계양을은 송 대표가 2000년 16대 총선 때 계양구 단일 선거구에서 승리한 뒤, 17·18·20·21대 총선에서 계양을 선거구에서 당선돼 총 5선을 달성한 곳이다.
송 대표는 2022년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직을 사퇴해 자리를 비웠고, 이후 당시 대선에서 패배한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지역구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