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이학재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14일부터 아시아나항공 T2서 운항
인천국제공항 개항 때부터 제1여객터미널을 사용하던 아시아나항공이 25년 만에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하게 됨에 따라, 인천공항 이용 전 항공사별 터미널 정보 등 확인을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항공사에 따른 터미널 이용 정보는 △인천공항 누리집 △인천공항 공식 애플리케이션(인천공항+) △발급받은 E-티켓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인천공항 개항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운항해 왔으나, 1월 14일 0시 부로 2터미널에서 운항하게 되어 여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1월 14일을 기준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터미널이 변경되므로, 자가용을 이용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여객의 경우 주차장 이용 관련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제2여객터미널 동편 H·J 체크인카운터를 사용하게 된다. 제1여객터미널 서측에는 같은 날 파라타항공(체크인 J→B), 티웨이항공(체크인 F→A·B)이 각각 이전하고, 22일에는 에어프레미아(체크인 K→C)도 이동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이전에 대비해 제2여객터미널 보안검색 인력을 119명 늘렸으며, 셀프체크인 후 탑승권과 여권을 스캔해 수하물을 직접 맡기는 셀프 백드럽 기기도 16대 추가해 총 104대를 확보했다. 또한 주차장도 기존보다 5987대 더 늘려 총 2만5540면을 마련했다.
오도착 승객을 위해 공사는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탑승 시간이 임박한 승객을 위한 별도 차량도 대기시킬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알림톡 서비스와 문자 안내를 통해 이전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해 7월부터 TF를 구성해 운항시설, 주차장, 체크인카운터, 보안검색 등 각 분야에서 이전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이전으로 인천공항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