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2026 지방선거 누가 뛰나?] 인천 미추홀구, 이영훈 재선 도전…여야 8명 소리 없는 총성
인천 미추홀구의 최대 현안은 현재 미추홀구는 주안1·3·4구역, 학익1·숭의1구역 등지에서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의 욕구와 행정수요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차기 구청장 물망에 오른 후보군 역시 미추홀구의 미래 설계를 신도시에 버금가는 도시재생에 역점을 두겠다는 '필살기'를 앞다퉈 꺼내 들었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 미추홀구청장 선거에서는 현역 이영훈 구청장(57)의 재선 도전에 맞서 여야 후보들이 각축전을 펴고 있다.
1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미추홀구청장 선거 후보군으로 8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56)을 비롯해 김성준 인천시 사회복지사협회장(59)과 박규홍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67), 정창규 허종식 국회의원 보좌관(52), 조민수 인하대학교 겸임교수(56) 등이 출마 의사를 공언하고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먼저 이영훈 현 구청장과 김정식 전 구청장 간의 ‘3번째 맞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양측 모두 지역 기반과 인지도가 탄탄한 만큼, 재대결할 경우 내년 선거 또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국민의힘 쪽에선 이 구청장의 재선 도전에 맞서 다수의 주자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종배 인천시의원(67)과 이한형 전 구의원(58)이 공천 경쟁에 나선다. 김 시의원은 예산결산·윤리·교육 등 다방면의 시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전 구의원은 미추홀구의원 3선 출신으로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이 구청장과 경선을 치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김정식 전 구청장의 출마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정창규·김성준 전 인천시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 전 의원은 제8대 인천시의회에서 미추홀구 2선거구를, 김 전 시의원은 1선거구를 대표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김 전 시의원은 현재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서 복지 분야에서 꾸준한 현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추홀구는 인천 내에서 보수와 진보가 팽팽하게 맞서는 대표적인 접전 지역으로 꼽힌다.
지역 정가에 밝은 한 관계자는 "아직은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온다고 했다가 나중에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으로 노선을 바꾸는 경우도 많아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 한다”며 복잡한 정치적 셈법을 거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