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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털' 박힌 이학재 사장 인천공항공사..김윤덕 장관 "귀담아 들어라" 경고에 10년만에 특정감사까지.. - 김윤덕 장관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있지만, 우리가 결정했으니 '믿어달라'는 방식은 국민에게 '당신들이 뭘 아느냐'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최고의 전문가들이 준비해 왔다는 것을 앞세우기…
  • 기사등록 2026-01-15 1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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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털박힌 이학재 사장 인천공항공사..김윤덕 장관 "귀담아 들어라경고에 10년만에 특정감사까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귀담아 듣는 태도가 우선인 게 좋겠다"고 질타했다.

 

14일 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이학재 사장이 새 주차장 운영 정책으로 국토부 감사를 받게 된 데 대해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만든 정책인데 바로 감사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발언하자 이 같이 말했다.

 

국토부는 현재 인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인천공항 주차대행 방식에 대해 승객 불편 및 이용자에 비용이 증가한다는 의견을 내 특정감사를 진행 중이다.

 

또 주차 대행서비스 비용도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하는 '프리미엄 주차대행 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공항공사는 올해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접수지하 3층에서 인도하는 주차대행서비스 장소를 외곽 인근 장기주차장에서 접수와 인도를 받도록 운영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었다.

 

이학재 사장은 "기존 주차 대행 서비스는 용역 회사가 단기 주차장을 약 1800면을 사용한 반면프리미엄 서비스는 60면만 사용하게 돼 인천공항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주차대행 직원들의 도난사건과 개인적 차량 운행 및 파손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주차대행이 차를 옮기는 시간을 기존 10분에서 2분으로 줄여 관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프리미엄 서비스도 과거와 달리 짐 운반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의 주차 시스템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토의를 통해 만든 정책"이라며 "긍정적인 측면을 보지 않고 감사를 실시해 시행도 하기 전에 특정감사가 시작돼 아쉽다"고 반박했다.

  

이어 "실행 과정에서 보완할 점이 있다면그때 고치면 되는데 감사가 길어지면 직원들의 불안과 피로감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윤덕 장관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있지만우리가 결정했으니 '믿어달라'는 방식은 국민에게 '당신들이 뭘 아느냐'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최고의 전문가들이 준비해 왔다는 것을 앞세우기보다 국민들 눈높이에서 귀담아듣는 태도가 우선인 게 좋겠다"고 이 사장의 태도를 지적했다.

 

공사 측은 "그동안 주차대행 서비스가 단기 주차장의 40%를 차지해왔는데 전체 국민들에게 주차장을 돌려주자는 취지로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주차대행 서비스를 외곽으로 변경하면 주차장 포화율이 140%에서 80%대로 떨어지게 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고 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5일부터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실지감사(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주차대행 사업자 선정 과정과 서비스 변경이 투명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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