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통일교 의혹’ 전재수 “장동혁, 제 금품 수수 의혹 여부에 정치생명 걸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진 이후 공개 행보와 발언을 자제해 온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통일교·공천헌금 의혹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을 돌입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저의 불법적 금품수수 여부에 따라 밥 며칠 굶는 것 말고 장 대표님의 정치생명을 걸라”고 요구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 의원은 저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저의 정치생명을 걸겠다. 만약 저의 제안을 거절하신다면 결국 전재수를 끌어들인 장 대표님의 단식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고조되고 있는 장 대표님 개인의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정치기술임을 인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의 이러한 공개 발언은 한 달여 만이다. 6·3 지방선거를 겨냥한 행보란 해석이 나온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터홀에서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민주당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규명을 위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