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이해찬 前총리 베트남 출장 중 별세…응급 이송후 회복 못해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25일 민주평통은 이 부의장이 이날 베트남 호찌민의 떰아인 종합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을 위해 22일 호찌민에 도착했다.
다음날 아침 몸 상태 이상을 느껴 긴급 귀국 절차를 밟던 중, 공항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심근경색 진단에 따라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나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 전 총리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6선의 조정식 정무특보를 베트남 현지로 급파했다. 이재정·김현·이해식·최민희 의원 등 그와 가까운 민주당 의원들도 잇따라 현지로 향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