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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외화 논란에도 보안 검색 본질은 유해 물품 적발" - 이학재 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내로 반입될 수 있는 칼, 총기류, 폭발물 등 유해물품을 정확히 검색·적발함으로써 여행객의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 보안검색의 본질”이라며 이같이 …
  • 기사등록 2025-12-24 09: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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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외화 논란에도 보안 검색 본질은 유해 물품 적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3일 보안 검색의 본질은 유해 물품을 정확히 검색·적발해 국민과 여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재 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내로 반입될 수 있는 칼총기류폭발물 등 유해물품을 정확히 검색·적발함으로써 여행객의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 보안검색의 본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점검 결과 우리 보안검색 요원들은 흔들림 없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집중력으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외화 밀반출 검색도 예전처럼 세계최고수준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공항의 보안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굳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등의 업무보고에서 수만 달러를 100달러짜리로 책갈피처럼 (책에끼워서 (해외로나가면 안 걸린다는데 실제 그러는가라고 물었는데 이 사장이 명확하게 답하지 못하자 질책했다.

 

이후 이 사장은 SNS에 불법외화반출은 세관의 업무이고인천공항공사의 검색 업무는 칼송곳총기류라이터액체류 등 위해 품목이다인천공항은 위해물품 검색 과정에서 불법외화반출이 발견되면 세관에 인계한다며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인천공항을 30년 다닌 인천공항공사 직원들도 보안검색분야 종사자가 아니면 책갈피달러 검색 여부는 모르는 내용이었다고 했다.

 

이 사장은 또 외화 밀반출 검색 역시 예전과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보안검색과 외화 단속 모두 기존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끝으로 그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있는 현장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천공항의 보안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굳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등의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이 사장에게 책갈피에 달러를 끼워 반출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 대책을 물었으나 명확한 답변이 나오지 않자 공개 질타했다.

 

이틀 뒤 이 사장은 페이스북에 "이 일로 온 세상에 '책갈피에 달러를 숨기면 검색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라며 반박성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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