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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짜장면·신포국제시장·연안부두등 17건 지역유산 첫 선정 생활 속 역사 보존 나선다 - 이번에 선정된 ‘인천지역유산’은 배다리 헌책방 골목, 각국 조계지 계단, 신포국제시장, 짜장면, 인천아트플랫폼 등 총 17건이다. 개항의 역사와 생활사, 산업・도시 변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
  • 기사등록 2025-12-24 10:07:18
  • 기사수정 2025-12-24 1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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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짜장면·신포국제시장·연안부두등 17건 지역유산 첫 선정 생활 속 역사 보존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의 삶과 기억이 축적된 지역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이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인천지역유산을 최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지역유산은 배다리 헌책방 골목각국 조계지 계단신포국제시장짜장면인천아트플랫폼 등 총 17건이다개항의 역사와 생활사산업・도시 변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기록과 공동체의 기억이 축적된 공간 등이 포함돼 시민 공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지역유산은 국가유산이나 시 지정・등록 문화유산에는 해당되지 않지만근현대에 형성된 공간·기록·사건 등 인천의 역사적·사회문화적 가치와 시민 공감도를 지닌 유산을 발굴·보존하기 위한 제도다특히 시민의 일상과 기억을 문화유산의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첫 선정은 제도 시행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고려해 시민 공모를 통해 후보를 발굴하고전문기관의 조사·연구와 인천지역유산위원회의 현지조사 및 심의를 거쳐 역사성사회문화성상징성보존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인천시는 인천지역유산으로 선정된 대상에 대해 소유자 및 관리단체의 동의를 거쳐 인증 표식을 제작·설치함으로써 보존에 대한 인식과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아울러 향후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인천지역유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인천지역유산은 시민의 기억과 일상이 곧 문화유산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제도라며, “이번 첫 선정을 계기로 지역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유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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