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김교흥 “인천시민의 눈물 닦겠다”…유정복 ‘사법 리스크’ 민생·심판 투어' 대장정 돌입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교흥(서구갑) 국회의원이 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 앞에서 ‘민생·심판 투어’ 첫 일정으로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의원은 유정복 시장의 선거법 위반 재판과 비상계엄 관련 발언을 규탄했다.
김 의원은 “유정복 시장은 지난 대선 당시 공무원까지 동원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법정에 서는 피고인이 됐다”며 “자신의 선거를 돕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김용배 시민소통담당관)을 4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인사가 망가졌고 시정은 먹통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 시장은 1년 전 12.3 내란(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을 옹호하더니 내란 수괴 옹호 세력과 국정농단 핵심 인사를 시정에 기용해 인천을 적폐청산 집합소로 만들었다”며 “인천시민에게 사죄하고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뒤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민생경제 사망 선고(부평 지하상가 폐업 현장) △전시행정 심판(송도 F1 유치 반대 및 소음 피해 현장) △안전·돌봄 꼴찌 탈출(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지역) △원도심 균형발전(동인천역 북광장) △일자리 사수(한국지엠 부평공장)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유정복 시정의 실패를 짚어내고 '김교흥표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이번 투어는 단순히 유 시장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흘리고 있는 눈물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닦아주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준비된 시장의 모습을 현장에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