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이정현,'야상' 입은"계엄 연상" 비판 나오자 "유별난 시어머니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국방색 야상(야전상의)을 입고 첫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것을 두고 "계엄 연상" 등의 비판이 나오자 "유별난 시어머니들 참 많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위원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제가 입은 야상이 매를 맞는다"라며 "별거 아니다. 위기 현장에 뛰어드는 사람이 입는 작업복"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첫 회의에서 야상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 당도 어렵고 국민도 어렵다"며 "이럴 때는 양복보다 현장 작업복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꿈치가 계란 같다고 흉본다더니 유별난 시어머니들 참 많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제가 입은 야상이 매를 맞는다. 위기 현장에 뛰어드는 사람이 입는 작업복”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위원장은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꿈치가 계란같다고 흉을 본다더니 유별난 시어머니들 참 많다”며 “구찌나 피에르가르뎅도 아니고 5만원짜리 재래시장에서 산 옷을 가지고 계엄이라니 뻥도 그 정도면 병(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돈 없던 촌놈이 대학 시절 검정물 들여 1년 내내 입고 다니던 그 카키색 작업복이 이렇게 눈에 가시가 될 줄이야”라며 “아무리 질투가 나도 앞으로 석달 열흘은 더 입어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