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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당, 변화 없으면 지방선거 TK외 가능성 희박 지방선거 포기했나“ 걱정 - 오 시장은 장 대표가 지방선거에 나설 '장수'들을 돕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장에 장수를, 그리고 병사들을 내보내려면 총알도 지원하고 포탄도 지원하고 전투 식량도 부족하지 않게 대줘…
  • 기사등록 2026-02-23 10: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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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변화 없으면 지방선거 TK외 가능성 희박 지방선거 포기했나“ 걱정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유죄 판결 후에도 장동혁 대표의 '절윤'(絶尹거부로 논란이 격화한 당내 기류와 관련, "일반 국민의 정서와 너무나도 다른 입장을 당이 계속 견지한다면 이번 지방선거는 TK(대구·경북지역 외에는 거의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TK 지역을 빼고는 '전멸'한 2018년 지방선거를 상기시키며 장 대표의 노선 변화를 촉구하고이날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적극적 논의를 요청했다.

 

오 시장은 23일 CBS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회동에 관해 "표현은 여러 가지 다른 표현이 있었지만 지방선거는 포기한 정당이냐 이런 걱정들이 제일 많았다"고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장 대표가 지방선거에 나설 '장수'들을 돕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장에 장수를그리고 병사들을 내보내려면 총알도 지원하고 포탄도 지원하고 전투 식량도 부족하지 않게 대줘야 전장에서 승리를 향해서 뛸 수 있는 분위기가 되는데 지금 국민의힘은 포탄도 총알도 그리고 전투 식량도 충분히 공급하지 않는 상태에서 나가서 싸워라 이렇게 등 떠미는 분위기와 똑같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장 대표가 당권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평했다그는 "당권 유지에 더 관심이 많은 속마음이 그런 입장 표명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한다"며 "전쟁에서 져서 나라를 잃고 나서 그 나라의 지도자를 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라고 따졌다.

 

이날 국회에서 열릴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오 시장은 전망했다그는 "(장 대표가근본적인 당의 노선을 표명하고 첫 의원총회다당의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 오늘까지 당 노선 변화에 대한 촉구나 이런 역할이 없다면 정말 우리 당은 국민들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거의 포기한 정당"이라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장 대표께서 서울시장부산시장 선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은 했는데 행동이 그와 상반된다면 국민들은 '그건 말뿐이구나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권 유지에 더 관심이 많은 속마음이 그런 입장 표명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한다"면서 "전쟁에서 져서 나라를 잃고 나서 그 나라의 지도자를 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저는 사실은 지도부를 교체할 힘이 없다"고 토로하며 "노선 변화를 촉구할 뿐이며 오늘 의총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열리는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두고는 "오늘까지 침묵을 지킨다면당의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 오늘까지 별다른 당 노선 변화에 대한 촉구나 이런 역할이 없다면정말 우리 당은 국민 지지와 사랑을 거의 포기한 정당(일 것)"이라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서울시장과 서울 자치구청장 선거 판세를 두고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인 2018년 지방선거와거의 유사한 결과가 나오지 않겠냐는 게 대부분 전문가의 시각"이라며 "저도 위험하다 그래서 이렇게 절규한다"고 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이 17개 시·도 지사 가운데 14곳을 가져가는 압승을 거뒀다제주에선 옛 새누리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나온 원희룡 전 지사가 당선됐고국힘은 대구·경북만 건져 명맥을 유지했다.

 

오 시장은 격전지가 된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서울시장에 출마하느냐'라는 물음에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후방에 실탄도 지원하지 않고 전투식량도 지원하지 않아도 맨 주먹으로라도 싸워야 되는 게 장수의 자세"라며 "그런 이야기들은 오히려 국민의힘에 힘을 빼고자 하는 세력들이 만들어내는 정말 터무니없는 풍설"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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